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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계단을 선택하면 나타나는 놀라운 '신체 변화'

실생활에서 별다른 기구 없이도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운동.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한 이점을 알고 있음에도 지하철역 계단은 항상 한산하기만 하다. 오늘도 건강에 좋은 계단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선택한 사람들을 위해 계단 오르기 운동의 효능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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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붐비는 지하철역에서 비교적 한산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는 곳이 있다. 바로 ‘계단’이다. 바로 옆에 넓은 계단이 있지만, 항상 빽빽하게, 두 줄로 설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사람이 대다수다.

하지만 오늘은 퇴근할 때 계단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단 오르기’는 칼로리 소비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강화, 신체균형능력 강화와 같은 다양한 이점이 있다. 또한, 계단을 오르면 심혈관 건강이 좋아지고, 근육이 강화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계단을 찾아야 한다. 지난 5월, 맥마스터대학의 연구진은 계단 오르기 운동이 주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심장 시술 경험이 있는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4주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진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한 참가자에게서 순환계와 호흡기의 기능이 향상되고, 근육량도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계단 오르기 운동은 코로나 대유행 동안에도 안전하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이며, 몸에 주는 효과 또한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근육이 부족한 양상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중에 운동을 지속하는 비율은 25%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러한 이유를 들면서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렇게 몸에 좋은 계단 오르기라도 무릎에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김문기 원장은 무릎 통증이 심하면 계단 오르기 운동은 잠시 보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원장은 우선, 다른 운동을 통해서 무릎 주변 근력을 강화한 후 계단 오르기 운동할 것을 권하며 ‘무릎 관절과 무릎 주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으로 수영과 실내 자전거를 추천했다. 두 가지 모두 체중 부담이 없는 운동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계단은 일상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운동기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계단은 평지가 아닌 만큼 안전사고와 무릎 관절 보호에 유의하며 올라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영상 = 하이닥 황예진 pd (hidoc@mcircle.biz)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문기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